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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목)에 공식 출범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의 거점지구 핵심시설인 기초과학연구원(IBS)의 1차 연구단장 공모에서 선정된 10개 연구단장 중

수리물리기하학 연구단장에 오용근 교수(위스콘신주립대)가 선정되었다.

오용근 교수는 기하학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수학자로, 사교 위상수학의 플로어 호몰로지 이론에서 중요한 응용방법을 규명한 업적으로 필즈상을 수여하는 국제수학자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초청받아 강연한바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기초과학연구원은 2017년까지 수학, 물리, 화학, 생명 등 기초과학분야 약 3,000명 규모의 50개 연구단을 구성할 예정이고,

각 연구단장은 연간 100억원의 연구비와 독립성을 보장받으며 연구비 및 연구인력 운영과 연구 조정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전권을 부여받게 된다.

한편, 2차 연구단장 선정은 5월 31일까지 접수된 신청자를 대상으로 6월부터 선정작업에 착수하며, 3차 연구단장은 올해 말에 선정작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